[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8일만에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 거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5.18포인트(2.24%) 오른 205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41%) 내린 2005.81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7거래일간 순매도세를 연속했던 외국인이 15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2억원, 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6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NAVER(2.00%), LG화학(1.42%), 현대차(0.44%), 셀트리온(1.16%), 삼성SDI(2.27%), 삼성물산(2.35%), 현대모비스(2.20%)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4.21%), 운수창고(4.10%), 서비스(3.17%), 음식료품(3.10%), 전기·전자(3.06%)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보험(-0.74%)만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91포인트(2.38%) 오른 64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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