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힐링과 성찰의 기회를 선사하는 '고립낙원'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고립낙원' 5회에서는 아름다운 오키나와 서북 끝, 천국의 섬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이리오모테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유인 이지마 토시히사(70) 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대한외국인', '짠내투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를 선보인 타쿠야가 프리젠터로 함께한다.


   
▲ 사진=KBS2 '고립낙원'


도시인에서 자유인으로 변신한 타쿠야는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재료로 만든 이색적인 집 위를 거닐며 괴짜 자유인 이지마 씨와 동화돼 생활했다.

바다 근처에서 직접 채취한 풀로 튀김을 해 먹고, 산책 중 바닷가에서 딴 굴을 안주 삼아 해변에 떠밀려온 정체 모를 맥주를 나눠 먹는 등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자유를 맛본 타쿠야.

바다에서 온 쓰레기들로 오롯이 혼자서 집을 짓고 생활하는 괴짜 자유인과 함께한 5박 6일간의 여정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문명과 도시에서 벗어나 자발적 고립을 선택해 자신만의 낙원을 건설한 자유인들의 삶을 다룬 '고립낙원'. 타쿠야가 프리젠터로 나선 '이리오모테 섬의 괴짜 신선 편'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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