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7일 오후 4시 기준 최소 114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천구는 하루 간격을 두고 모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녀 중 어머니인 양천구 3번째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경기 광명시 거주자의 자매다. 양천구 3번째 환자의 배우자도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구에서도 가족 간 감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부부는 기존 확진자인 36세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에서는 직장 내 감염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사례가 최근 검사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금천구 소재의 직장에 다니는 36세 경기 고양 덕양구 거주자(고양시 7번째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와 접촉한 강서구 화곡본동 거주 34세 남성, 경기 용인시 거주 41세 남성, 경기 고양시 거주 35세 남성 등 3명이 금천구에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6명이다.

   
▲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7일 오후 4시 기준 최소 114명으로 늘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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