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ㆍ도난된 스마트폰도 원격으로 정보 완전 삭제, 정보유출 차단

KT가 5일 오전 10시 광화문 사옥 6층 국제회의장에서 ‘보안 솔루션 시연회’를 개최한다.

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일부에서 우려하던 분실폰을 통한 기업 정보 유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솔루션’이란 모든 스마트폰 OS에 대해 원격에서 ▲공장 초기화 기능, ▲카메라 차단, ▲프린트 스크린 차단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공장 초기화 기능’이란 분실 또는 도난된 단말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정보를 원격에서 삭제하여 공장 출시 상태로 초기화하는 기능이다. 또한 ‘카메라 차단 기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서 또는 시설물을 촬영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프린트 스크린 차단 기능’은 기업내부 문서를 스마트폰 화면에서 그림파일로 저장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 KT의 모바일 단말관리 보완 솔루션은 핸드폰으로 인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비용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오피스가 확산됨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유출 우려도 함께 증가해 왔다. 특히 단말기를 분실 또는 도난당했을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기업정보 유출이 고객사의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이번 KT의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출시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KT 기업고객전략본부장 이영희 전무는 “그 동안 KT는 업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고객군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그 동안 분실 또는 도난된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보안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리스크가 해소됨으로써 모바일 오피스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