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견자단이 액션 작품 은퇴를 선언했다.

배우 견자단은 최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엽문4: 더 파이널'이 그의 마지막 정통 액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엽문4: 더 파이널'이 나의 마지막 정통 액션 영화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며 "이 영화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가치 있게 장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리즈 영화는 보통 3편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지만 '엽문' 시리즈는 달랐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은 이번에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영화의 완성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주)키다리이엔티


견자단은 2009년 이래로 11년간 '엽문' 시리즈를 이끌어오면서 다양한 액션 명장면으로 4편까지 월드 와이드 흥행 성적 3억불 돌파의 대기록을 남겼다. 

견자단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 '엽문4: 더 파이널'은 엽위신 감독과 견자단 주연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여해 시리즈 특유의 완성도 높은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시리즈마다 1대 10 대결, 원탁 위의 대결, 타이슨과의 대결, 엘리베이터 결투 신과 같은 인상 깊은 액션들을 선보여온 제작진이 이번에는 어떤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또한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영화답게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진정한 무예의 정신이자, 만인의 스승이자 아버지 엽문의 마지막 가르침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관심을 더한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 사진=(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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