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렉스 COVID-19' 3시간 이내 신속 검사
   
▲ 진매트릭스의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진매트릭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진매트릭스는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유럽체외진단시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COVID-19는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해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과 간편성을 확보하고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인 게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신속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기준을 따르고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WHO 기준과, 미국 CDC 권고안을 모두 수렴해 설계됐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가능 물량은 월 100만 테스트 규모로, 검사 수요에 따라 즉시 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신종코로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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