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 가운데 2명이 11일 숨졌다. 이로써 전국 사망자는 65명으로 늘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 거주자인 73세 남성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포항의료원,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협심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8분께 봉화 푸른요양원에 입소해있다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된 90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2018년 6월 푸른요양원에 입소했으며 지난 4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와 요양원에 격리돼 있다가 지난 6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치료 도중 폐렴 증세가 악화해 숨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