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 4명과 교육부 직원 1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 17명 중 8명이 부처 직원이다. 해수부 5명, 보건복지부 1명, 대통령기록관 1명, 교육부 1명이다. 

앞서 천안에 거주 중인 인사혁신처 직원 1명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 확진자들과 같은 실·국 근무자 68명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교육부 국 직원 일부도 검사를 대기하고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확진 공무원 가운데 보건복지부, 대통령기록관, 인사혁신처 직원의 감염경로는 40대 줌바 강사(세종 2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줌바 수강생인 바이올린 강사, 바이올린 교습생, 교습생의 가족(대통령기록관 공무원) 순으로 5차 감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교육부와 해수부 직원들의 감염경로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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