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마당발 남편 정준호 때문에 생긴 고민을 털어놓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져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하정은 '잔치' 때문에 고민이라며 "정준호가 워낙 마당발이고 인맥이 넓다 보니 결혼식 때 하객이 2000명 가까이 오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첫째 돌잔치 때는 (남편이) 추리고 추려서 1000명을 모셨다. 이번에 둘째를 낳았는데, 돌잔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둘째 돌잔치는 안 하는 추세이다 보니 잔치를 하면 민폐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하지만 정준호는 '돌잔치 와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초대를 안 하면 섭섭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그렇게 서운해하는 사람 없다"고 단언했고, 안영미는 "쓸데없는 배려다"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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