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로열티 100% 지원 및 상생자금 대출 현재 100억원에서 100억원 추가 지원
   
▲ 1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에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가운데)와 IBK기업은행 서정학 그룹장(왼쪽), 롯데GRS 가맹점 대표 김현숙 점주가 코로나 19 극복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 운영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지알에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지알에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전국 관련 의료진들을 위해 상생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대구·경북 일부 지역 가맹점 대상 물품 대금 연장에 이어 전국 가맹점포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리아는 △위생용품 지원 △방역비용 지원 △휴점 매장 대상 물품 대금 입금을 연기하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브랜드 로열티 100% 면제 △가맹점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더불어 크리스피 크림은 가맹점 매출대별 반품 도넛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코로나19 관련 지역별 의료진 및 지원 단체 대상을 선별해 제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롯데지알에스는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지알에스는 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저리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엔제리너스 가맹점에 산출되는 대출 금리에서 1.75%가 자동 감면되며, 신용도에 따라 최대 3.15%까지 감면 가능하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과의 상생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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