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수수료 인하 등 감사의 뜻 전달·가맹점 매출 확대 위한 기업 건의사항 청취
화훼업계 소상공인과 농가 돕기 위한 꽃바구니 전달 캠페인 동참
   
▲ 12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드림스퀘어에서 개최된 코로나 19 관련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드림스퀘어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확산을 위한 일정을 이어갔다.

가맹 수수료 인하 등 이날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한 가맹 본부는 '역전 에프엔씨', '앤하우스', '설빙', 'S&S 컴퍼니',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 등이다.

가맹 점주와 고통 분담 중인 '착한 프랜차이즈'는 국민 호응 속에 지난 주 대비 19곳이 늘어나 66곳이며, 수혜 대상 가맹점도 7만 곳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인철 제주지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착한 프랜차이즈 5곳은 최대 2개월의 가맹수수료 인하, 현금지원 등 가맹점에 총 28억 원(자체 추산 합계)을 지원 중이다.

가맹본부 대표들은 가맹 점주들이 정부 지원 정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홍보를 많이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최대 60억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피해점포에도 재료비 및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Flower Bucket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