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도움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 전해
   
▲ 남양유업 임직원들의 취약독거노인 지원센터 후원 모습./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창립기념일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먼저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이전부터 아산시 우한 교민 격리시설에 음료와 두유, 커피 등 후원 물품을 보내 교민들과 봉사자들을 지원했다.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한 생수 2만개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급식소와 지원 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대구와 경북의 취약 독거노인들을 위한 두유와 음료수 10만개를 후원하는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지역 대리점주와 소속 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를 보내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으로 남양유업 임직원 210명이 긴급 헌혈에 나서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사내에 조성해 놓은 '사랑의 구좌' 기금을 활용해 성금 20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 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탁했다.

남양유업의 이광범 대표는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워하시는 가운데 하루빨리 이러한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남양유업은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기업의 책임을 완수하고 동행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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