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8·트루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3일(현지시간) 트루아 지역지를 인용해 "현재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출신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그는 프랑스 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

   
▲ 사진=르퀴프 홈페이지


프랑스 리그 소속 선수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며,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 중 석현준이 첫 감염 사례이기도 하다.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경력의 석현준은 지난 1월말 1부리그(리그1) 랭스를 떠나 이전 소속팀이었던 2부리그 트루아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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