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랑스 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코로나19 제1호 확진 판정을 받아 걱정을 샀던 석현준(29·트루아)이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지역 매체 레스트 에클레어는 18일(한국시간) "트루아의 팀 닥터 진단 결과, 석현준의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 닥터 필리페 뷰리는 "석현준은 잘 회복되고 있다. 현재 열이 거의 내렸다"면서 "애초부터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루 두 번씩 석현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 지난 14일이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처음 나온 사례여서 우려가 컸지만 다행스럽게도 건강을 되찾고 있다.

   
▲ 사진=트루아 SNS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석현준은 지난 1월말 리그1(1부리그) 소속 랭스를 떠나 2017-2018시즌 몸담았던 친정팀 트루아(현재 2부리그)로 이적했다. 리그 5경기 출전해 2골을 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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