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송파지사 부지 일부가 복합문화시실로 바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송파구청에 자사 송파지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

직접 호텔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부지를 이용해 임대 사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영동지사 부지에 호텔을 짓고 운영권을 신라호텔에 맡기는 형태로 관련 사업을 진행중이다. 소유권은 KT가 갖고 있으나 호텔신라가 위탁 경영하는 것이다.

송파지사도 이같이 건물은 자사가 짓고 소유하지만 운영은 전문회사에 맡기는 방식일 것으로 보인다.

KT가 송파지사 부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잠실 제2 롯데월드 근처 땅을 호텔 등 문화시설로 활용해 수혜를 보겠다는 전략으로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8월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호텔에 ICT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0월 미국 부동산 개발사, 자산운용사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