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437가구 등
   
▲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조감도/사진=우미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인천 검단신도시가 지난해 미분양을 해소하고 신규 아파트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4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6월까지 미분양 물량은 2607가구까지 적체됐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분양 단지에서 연이어 청약 마감을 기록하는 등 반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한 ‘검단신도시모아엘가그랑데’가 401가구 모집에 392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내 마감했고, 지난달 분양한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는 778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6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검단신도시의 흐름을 신도시의 특성과 개발호재를 이유로 보고 있다. 짧은 시일 내 미분양 적체가 해소되는 것이 대부분 신도시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특히 조성막바지 라는 점도 메리트다. 구획지정과 조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신도시의 경우 조성마무리 단계에 입주해야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추진됐던 검단신도시는 올해 말 1단계 준공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준공은 2023년 12월로 예정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 개발호재로 인한 광역수요자들의 관심증가도 이유로 꼽힌다. 가장 예정 개통이 빠른 검단연장선을 이용할 경우(2024년 개통 예정) 서울역까지 40분대, 마곡역까지 10분이내,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37가구다. 계양천 조망이 가능하며 계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금강주택도 11월 검단신도시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RC3블록과 RC4블록에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블록 합쳐 약 930가구의 주상복합단지로 매천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인천검단 예미지2차(가칭)’을 분양한다. 총 1229가구 규모로 단지 가까이 유치원, 초·중·고교 개교 예정이다. 스마트위드업, 대형상가, 전문상가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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