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1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 구성원 간 체결한 계약서./사진=KCGI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칼 직접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주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성부 KCGI 대표·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권홍사 반도그룹 회장 세 사람은 주주연합을 결성한 올해 1월 31일 이와 같은 사실을 명확히 합의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은 "한진칼 주주총회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주주로서 전문경영인제 도입과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은 주주간 계약서도 공개했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엠마홀딩스·디니즈홀딩스·캐롤라인홀딩스·캐트홀딩스·베티홀딩스, 반도건설은 대호개발·한영개발·반도개발 등의 계열사를 주주라고 소개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이들은 "회사 경영 효율화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종합적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시행한다"고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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