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광주지역 오프라인 수업 3월 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수업’ 진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안랩이 무료 SW코딩 강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 10기를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과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3월 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랩은 추후 상황에 따라 온라인 라이브 방식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0기에 신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기존 계획했던 일정대로 15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지역 교육과정(송파구 안랩샘아카데미 전용 교육장, 3월 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총 245명을 대상으로 △스크래치(3월24일 개강) △아두이노(3월24일) △앱인벤터(3월19일) △파이썬(3월19일) △PBL 퍼실리테이터(4월1일)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광주지역 교육과정(광주 서구 호남대 랄랄라스쿨, 3월 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교육)은 3월 21일부터 △스크래치 △아두이노 부문에서 총 7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또, 현장 참여가 어려운 수강 희망자를 위해 신설한 온라인 교육은 스크래치 부문에서 6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안랩샘’ 10기는 온오〮프라인 전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 관련 학습 커리큘럼을 반영했다. 아두이노, 앱인벤터, 스크래치, 파이썬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트렌드와 정의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 예제를 학습하며, PBL퍼실리테이터 수업에서는 인공지능 개념 및 트렌드를 소개한다.

‘안랩샘’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및 개별 교육 성취도를 종합해 수료 자격을 부여받는다. 수료생들은 코딩강사 민간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현장실습 및 보조강사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수료생들은 개인 창업이나 기업/교육기관, ‘안랩샘’ 교육과정 등에서 코딩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안랩은 “이번 안랩샘 10기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사회적 움직임에 동참하면서도 수강생들의 열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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