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한국수입협회 수입전략연구소는 19일 '코로나19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수입지속계획 수립 및 실현을 위한 제언'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등 국가 긴급상황 발생시에 국내 산업에 민감한 해외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국가 및 기업 차원에서 '수입위험관리체계 수립 및 글로벌 공급망의 유연성 확보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광회 한국수입협회장은 "내수와 수출 그리고 경제성장률 하락 등 한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대응책은 제시되고 있으나 국내 산업에 민감한 필수 원부자재의 수급 방안에 대한 대응은 미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국가 및 기업 차원의 수입지속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수입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한다면 교역 대상국의 정책변경, 자연재해 및 전염병 확산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원활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