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아프리카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아프리카 론칭 행사가 16일(현지시간)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가나 등 동서부 아프리카의 거래선과 미디어, 소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옆 모서리에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폰 우측까지 정보를 제공하는 '갤럭시 엣지', 웨어러블 기기의 최신작인 '삼성 기어 S', 그리고 목걸이형인 '기어 서클'까지 함께 선보였다.

특히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어 VR'은 눈앞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사용률이 약 12% 수준에 머물러 타 선진 대륙 보다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삼성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 중저가형 시장에서는 중국산 브랜드의 저가공세에 맞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노트4 아프리카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 등 경쟁사 대비 우월한 최강자의 입지 공고화, 중저가 시장에서는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통한 스마트폰 시장 확대 및 보급률 제고 효과를 각각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