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4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큰사람, 스마텔, 위너스텔, 온세텔레콤이다. 큰사람과 스마텔은 SK텔레콤의 망을, 위너스텔과 온세텔레콤은 KT의 망을 통해 서비스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던 프리텔레콤은 기존 우체국알뜰폰업체 스페이스네트의 자회사이고 엠티티텔레콤은 평가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선정되지 못했다.

해당 알뜰폰 업체는 이달 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맺은 후 판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