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원구 석계역 무빙워크 손잡이에 수차례 침발라
서울교통공사 "해당 무빙워크 소독 완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 지하철역 무빙워크 손잡이에 수차례 침을 바른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노원구 석계역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을 바른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40분께 석계역 환승구간 무빙워크 손잡이에 자신의 침을 바르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보건소에 A씨의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당시 경찰은 A씨가 조사가 어려울 정도의 장애가 있고 적용할 법조가 마땅치 않아 이 행위만으로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무빙워크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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