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종사자 50대, 두차례 음성 후 격리 조치
봉화 확진자 70명…사망자 3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종사자인 A(59·여)씨는 지난 20일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푸른요양원 집단 확진자 발생 당시 음성을 받은데 이어 11일 전수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전날에도 종사자 A(65·여)씨와 B(61·여)씨, 입소자 C(85)씨가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일과 11일 두차례 전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그간 문수산자연휴양림에서, C씨는 푸른요양원에서 격리돼 왔다.

이에 따라 봉화 확진자는 입소·종사자 68명 등 모두 7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군은 추가 확진자를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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