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919만개・22일 265만개 공급
서울・인천・경기 400개…대구・경북・전남・전북 250개
   
▲ 3월 21일∼22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사진=식약처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시행 둘째 주인 이번 주말 1183만8000개의 공적판매 마스크를 공급한다. 21일에는 919만개를, 22일에는 264만8000개 물량을 푼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1183만8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과 비교하면 142만1000개가 증가한 물량이다. 

이번 주말은 평일 약국 1곳당 구매 가능 수량인 250개 보다 많은 수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약국별 공급량은 최대 400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에서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에서는 250개, 그 외 지역에서는 350개씩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높은 약국 1만5000여곳에 최대 50개씩 74만4000개 마스크가 추가 공급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부족 문제가 일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개씩 구매할 수 있다. 

주중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살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부 공적 판매처는 주말에 휴무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마스크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재고량을 파악한 뒤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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