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포털사이트를 통해 급성 편도염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오면서 그 예방법에 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급성 편도염의 예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급성 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허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가운데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하는데 목감기로 착각했다가 병이 악화돼 일상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성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 손을 깨끗하고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바이러스와세균 감염을 막지 못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급성 편도염에 걸릴 경우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르고 심할 경우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까지 동반된다.

이외에도 39~40도의 고열이 동반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기도 한다. 급성 편도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급성 편도염, 그냥 감기가 아니었네” “급성 편도염, 조심해야지” “급성편도염, 무섭다” “급성 편도염, 감기인줄 알았는데 혹시 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