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SNS를 통한 '골 챌린지'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넣은 쐐기골 영상을 게재하면서 '콜 챌린지'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명해 준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이재성에게 감사하다"며 팀 동료 케인, 베르바인과 대표팀 절친 이재성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골 챌린지 주자로 토트넘의 이전 팀 동료였던 케빈 비머(하노버96)와 대표팀 선배·후배인 기성용(마요르카), 이강인(발렌시아)을 지명했다.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골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유럽 각국의 축구리그가 중단되고 선수들이 집에 머물게 되자 SNS를 통해 벌이고 있는 팬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선수는 자신의 생애 베스트 골을 소개하면서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많은 축구 스타들이 '골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속 축구가 그리운 팬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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