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6명·경산 3명·성주 1명 확진
경북도, 경산지역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대상 검사 실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주 6명, 경산 3명, 성주 1명이다. 경주 6명 중 5명은 한 체인형 음식점과 직·간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1명은 스페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다. 23세의 남성은 지난 17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후 서울에서 1박을 하고 지난 18일 검사를 받았다.  

경상에서는 2명이 서요양병원에서, 1명이 서린요양원에서 각각 나왔다. 성주 확진자 1명은 미국 뉴욕 방문하고 돌아온 뒤 잔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지난 2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북의 완치자는 33명이 추가돼 총 411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28명이다. 

도는 최근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곳에 생활하는 환자.종사자 29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도내 전체 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 5%를 표본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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