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청사관리 담당 공무직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세종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2일 종촌동 가재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A씨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미화 공무직 직원으로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수부 건물인 세종1청사 5동 4층에서 주로 근무했다. 집단 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 13일 검체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이 나왔다가 21일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건물 지하층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미화 공무직 직원 B씨에 이어 A씨가 두 번째다. 

청사관리본부는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중 시설관리·미화·안내·경비 담당 등 5동에 근무하는 공무직 140명 전원을 대상으로 다시 검체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A씨의 확진으로 해수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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