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4명 추가
방대본, 확진자 방문 장소·접촉자 조사 실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5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4명 증가한 152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코리아빌딩 11층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나머지 1명은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한 50대 여성 콜센터 직원은 격리 해제 직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해당 직원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1차 검체 채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지금까지 확진된 152명 중 콜센터 건물 직원은 96명으로 11층 93명, 10층 2명, 9층 1명이다. 직원 외 접촉 감염자는 56명이다.

방대본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들의 방문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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