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 성남시는 22일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2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이던 여성은 앞서 지난 9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33세 남성의 부인이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거주하는 36세 여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다. 이 여성의 남편(35)은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의 직장동료로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혜의 강 교회 신도를 기준으로 보면 이 36세 여성은 남편에 이어 3차 감염자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6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은혜의 강 교회는 첫 확진자가 나온 9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교회를 자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