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4곳 뺀 나머지 22일 자정 격리 끝
확진자 발생 3곳 코호트 격리 당분간 유지
   
▲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업을 한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에서 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을 막기 위해 내린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예방적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를 22일 자정 해제한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 564곳에 내렸던 집단 격리 조치를 22일 끝낸다. 

도는 지난 9일부터 요양원 등 사회복지 생활 시설 564곳 전체를 2주동안 예방 차원에서 코호트 격리해 입소자와 종사자 2만7000여명이 시설에서만 생활했다.

격리 시작 이전 확진자가 나온 4개 노인요양시설을 뺀 나머지 560곳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4곳 중 입소자 전원을 다른 곳으로 옮긴 봉화 푸른요양원을 제외하고 3곳을 뺀 561곳 시설에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입소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3곳에 대해서는 당분간 이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나오미 요양원은은 자체적으로 집단 격리를 1주일 더 연장한다. 

대상자 2411명 중 24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울릉에 있는 나머지 4명은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요양병원이 있는 경산에는 요양병원 11곳 2915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한다. 먼저 표본 검사를 실시한 16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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