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윤상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에 4월 10일 단독 공개한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그린 작품.


   
▲ 사진='사냥의 시간' 메인 포스터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과 충무로 대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 2월 개봉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들에게 저희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기대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2020년 가장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추격 스릴러 '사냥의 시간'은 오는 4월 1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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