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준 격리해제자 257명·사망자 7명 추가
신규 확진자 대구가 다수…경기·서울·경북 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4명 증가한 수치로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다녀가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서울의 한 백화점으로 방역 업체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2일) 대비 64명 증가해 8961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는 전날 대비 257명 늘어 3166명이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200명이 줄어 568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111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87명에서 지난 21일 147명으로 급증한 일일 확진자 수는 22일 98명, 23일 6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64명 중 대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4명, 서울 6명, 경북·충북 각 2명, 세종·경남·부산 각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667명이다. 이밖에 서울은 330명, 부산 109명, 인천 40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6명, 세종 42명, 경기 351명, 강원 30명, 충북 37명, 충남 120명, 전북 10명, 전남 6명, 경남 89명, 제주 4명, 검역 47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8961명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144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24%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417명(26.97%)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702명(18.99%), 40대 1228명(13.70%), 60대 1139명(12.71%) 등 순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7명이 늘어 3166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684명으로 전날 대비 200명 줄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3만803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1만544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36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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