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간 병원서 감염 추정
누적 확진자 39명·완치 20명·치료 중 19명
   
▲ 대구에서 복무하는 공군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군내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만에 나왔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에서 복무하는 공군 간부로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지역 상근예비역 1명이 11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접촉 후 감염된 바 있다.  

현재까지 군내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완치됐다. 현재 치료 중인 군인은 19명이다.

각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1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1명), 공군 14명(완치 8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90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70명이다.

앞서 경북 포항 해병대 장병 헌혈을 담당한 간호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보건당국 기준 국내 격리자가 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과 19일 포항 해병부대에서 단체 채혈 업무를 한 후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국방부는 예정된 포항 지역 해병부대의 헌혈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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