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코로나19 2차 감염 우려로 훈련을 중단했다. 소속 선수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사진=미디어펜DB
두산 구단은 24일 "소속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자와 2차 접촉이 확인됐다. 1군 선수단 전체가 자택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와 함께 사는 가족 중 한 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선수의 가족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두산의 훈련은 중단됐으며, 잠실구장으로 훈련을 하러 나왔던 두산 선수들은 곧바로 귀가해 자택에서 해당 선수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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