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상담·심사 등 업무 투입 목적…4월 9일부 3개월 근무
재단별 자체 인력충원·보증처리기간 단축 및 집행률 제고 기대
   
▲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3개월 간 290명을 채용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배치할 예정이다./자료=중소벤처기업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3개월 간 290명을 채용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역 신보별로 진행 중인 인력 충원과 함께 중앙회가 보증업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관 근무경력 2년 이상의 금융업무 유경험자를 일괄 채용함으로써 보증 승인기간이 단축되고 집행률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중앙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면접전형 등을 거쳐 4월 9일부터 16개 지역신보 본·지점에서 보증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인력충원 외에도 소액 신속심사 및 위탁보증 등 신속 집행을 지원 중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신보가 인력충원을 비롯, 소액 신속심사·위탁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국장은 "피해 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