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권오중과 '박영선의 썸남' 봉영식 교수가 '우다사2' 남사친으로 출격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3회에서는 권오중과 봉영식이 우다사 시스터즈와 리얼 러브 토크를 나눈다. 

시즌1에서 모델 박영선의 썸남으로 등장해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던 봉영식은 시즌2에서는 남사친 자격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우다사 멤버들의 모임 장소에 그가 나타나자, 시즌2 새 멤버인 유혜정, 이지안, 정수연은 "실제로 보니 더 잘 생겼다", "주위에 팬이 많다"며 격하게 환호했다.

이 같은 인기에 봉영식은 쑥스러워했지만, "방송이 나간 뒤 주위에서 좀 알아보시긴 한다"며 "지나가던 할머니와 손녀가 '저 아저씨가 그 아저씨래'라며 수군거리는 정도"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박영선과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냐"라고 물었고, 봉영식은 "저희가 나이도 같고 사는 동네도 비슷하다 보니, 좋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에둘러 말했다.


   
▲ 사진=MBN '우다사2' 제공


6살 연상녀와 결혼한 원조 연하남 권오중 역시 우다사 시스터즈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은혜는 권오중을 보자마자 "이런 남자를 만나야 한다. 의리 있고,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했고, 신동엽은 "혹시 육체적으로?"라며 특유의 빨간 맛 토크를 가동해 웃음을 안겼다.

권오중은 신동엽의 멘트에 당황하지 않고 "요즘 육체적으로 소강기다.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랑 셋이 집에만 있다"며 "야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머리카락이 쭉쭉 자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다사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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