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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내년으로 연기, 아베-바흐 합의…코로나19, 올림픽 시계도 1년 늦췄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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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3-25 0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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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림픽 시계를 1년 동안 멈춰세웠다.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로 회담을 가진 뒤 "대략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검토해줄 수 없는지 제안했다. 바흐 위원장은 100% 동의한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IOC도 곧바로 도쿄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연기된 올림픽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 사진=IOC 홈페이지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연기 이유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를 제안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배경 설명을 했다.

2021년에 올림픽이 열리지만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올림픽'을 유지하기로 했다. 26일부터 예정됐던 일본 내 성화봉송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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