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점 이어 해외 지점도 휴점...롯데면세점 13개중 7개 휴점, 신라면세점 도쿄 푸켓도 휴점
   
▲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로 국내 지점을 휴점한 가운데 해외지점도 휴점에 들어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해외 13개 지점 중 7개의 문을 닫았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다낭공항점·나트랑깜란공항점·하노이공항점(일부매장)을 이날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호주의 캔버라공항점과 다윈공항점도 문을 닫았고 괌 공항점도 휴점했다.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긴자점도 지난 18일부터 문을 닫았다.

롯데면세점 해외지점 중 문을 연 곳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 뉴질랜드 웰링턴점 정도이다.

   
▲ 휴점에 들어간 롯데면세점 해외지점./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지점도 휴점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태국, 일본 등에 진출해있는 신라면세점도 해외지점의 휴점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일본 도쿄에 있는 타카시마야면세점을 지난 14일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또 태국 푸켓시내점도 문을 닫았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로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점의 휴점에 들어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1일부터 김포공항점을 휴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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