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이영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이 사장은 27년간 근무하면서 주식중개, 운용, 투자은행(IB) 등 증권업 핵심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대우증권 자산관리(WM) 사업부문 대표 부사장을 지내면서 기존의 주식중개 위주 사업을 종합자산관리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형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국내 최초로 만든 것도 이 사장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이 사장은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후에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한 신한금융투자가 이른 시일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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