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워치&파인주얼리 그랜드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과 지난 14일에 오픈한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까지 총 5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 쇼메 죠세핀 컬렉션링/롯데백화점 제공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은 오는 26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명품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꾸준히 두 자리 수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신장의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도 13.7%나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명품시계, 주얼리’ 매장 오픈과 함께 명품시계 상품군 매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그랜드페어에는 ‘바쉐론콘스탄틴’, ‘까르띠에’, ‘불가리’, ‘쇼메’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보석 브랜드 30여 개가 총동원된다.

여대경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명품시계보석 상품군은 가장 객단가가 높으면서도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특징이 있다”며 “기존 단일 점포별로 진행하던 것을 주요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상품권 증정 및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전개해 본격 웨딩시즌을 맞아 예물을 준비하려는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