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윤은혜가 8년째 연애 공백기라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져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과 스페셜 MC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윤은혜는 건강을 위해 술을 멀리하고 있다며 금주 8년 차라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술을 좋아해서 마신 게 아니라 불면증 때문에 마셨다"고 털어놓았다.

금주 계기를 묻는 말에는 "일주일 정도 술을 끊어보려고 시도했는데, 그때 불면증이 없어졌다. 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의 안정이 왔고, 생활 패턴을 바꾸면서 불면증도 없어졌다. 그게 너무 좋아 술을 안 찾게 됐다"고 답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하지만 술과 함께 연애도 끊겼다고. 윤은혜는 "술자리도 안 나가고 사람 만날 일이 없어졌다. 요즘 회사에만 있고 대표님과 얘기한다. 예전에는 힘든 얘기를 남에게 털어놓지 못했는데, 엄마 같은 대표님을 만나니 수다쟁이가 됐다. 그러다 보니 외로움이 안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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