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물색 지원·온라인 권리분석 등 전세임대 관련 종합서비스 제공
   
▲ 전세임대포털 사이트 화면./사진=LH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물색을 지원하고 입주과정 온라인 원스톱 처리와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포털’은 전·월세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상담업무를 위해 지난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요 기능은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뱅크(BANK)’, 권리분석 신청 및 진행현황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권리분석’, 사용자 간 질의응답·후기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창구’, 전세임대 공고·사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세임대 종합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세임대 BANK’를 통해 공인중개사 및 집토스가 직접 등록하거나 보유한 주택을 검색할 수 있다.집토스는 서울에서 12개의 직영 중개사무소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5만5000가구의 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은 서울만 서비스가 이뤄지지만 4월부터 경기도 수원의 임대주택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양질의 주택을 장기간 전세임대로 제공하는 임대인들에게 중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고 전세임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개사들에게 마일리지 부여와 홍보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참여업체와 대상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집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전세임대 관련 맞춤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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