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10언더파로 연장전서 승부가려

하나 외환은행 LPGA9(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에서 백규정 전인지 브리티시 린시컴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인지 선수가 호쾌한 티샷을 날리고 있다.

19일 인천공항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 외환은행배 LPGA대회4라운드 마지막 날 백규정과 전인지 린시컴은 총합계 10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슈퍼 루키 백규정선수가 버디퍼팅에 성공한 후 오른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전인지는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쳤다. 린시컴도 6타를 줄였다.  백규정은 5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진입했다. 백규정은 후반에 5연속 버디쇼를 벌여 갤러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주 결혼했던 박인비는 총 9언더파로  4위에 그쳤다. 미셀위는 8언더파로 5위, 한국의 상금왕 김효주는 7언더파로 7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