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주한미군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복무하는 여성 미군 병사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미군기지에서 11번째로 발생한 확진자로 미군 병사로는 두 번째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캠프 험프리스 막사에 격리돼 있다.

주한미군은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지난 48시간 동안 방문했던 장소를 모두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