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우승 부상으로 받은 신곡을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최초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의 맛'은 시청률 20%대를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TOP7의 MT 현장, 멤버들이 털어놓는 경연 비하인드 이야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영탁-이찬원의 일상 공개 등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임영웅이 우승자의 특권으로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신곡을 받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조영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임영웅의 신곡 곡명은 '이제 나만 믿어요'였다.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 방송 캡처


조영수 작곡가는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너무 잘한다.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너의 큰 장점은 이야기하듯 부르는 가사 전달 능력이다. 네 목소리가 가장 빛날 수 있게 곡을 썼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악보를 받고 "조영수, 김이나 이름 옆에 내 이름이 적힌 것이 신기하다. 이런 특별한 순간들이 항상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진짜 내가 생각했던 가사가 여기 있는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미스터트롯의 맛'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은 1부 18.0%, 2부 20.0%를 기록했다. 2부 기준 지난 19일 방송된 첫 방송 당시의 23.9%보다는 조금 내려가긴 했지만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아직도 '미스터트롯'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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