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최초 대학 내 자사 전용 교육센터 마련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두원공과대에 자사 전용 교육 센터를 개관했다.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교육센터 개관과 더불어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의 XF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

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9년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연구용으로 각 대학교에 차량 1대(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비롯해 교보재 및 특수 장비 등 약 2억원 가량의 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2017년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산학 협력 인력 프로그램으로 재규어 랜드로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센터를 마련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비 인재 양성은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고객에게는 보다 향상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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