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 1.9% 상승하며 1700선을 회복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49포인트(1.87%) 오른 1717.73으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9.83포인트(4.14%) 오른 1756.07에서 개장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굳혔다. 오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총 거래대금은 27조 4288억원으로 전날(24조 2771억원) 기록한 코스닥시장 개장 이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두 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역대 최대치 행진을 지속 중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09억원, 기관은 13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76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17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1조 1148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7.54%), SK하이닉스(3.22%), 삼성물산(2.86%), 현대차(1.77%), LG생활건강(1.65%), 셀트리온(1.38%), LG화학(1.34%), 삼성전자(1.05%)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5.80%), 금융업(3.68%), 종이·목재(3.34%), 철강·금속(3.08%), 서비스업(2.67%), 증권(2.64%)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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