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위너 김진우(29)가 4월 2일 입대한다. 팀의 맏형으로서 위너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진우가 다음달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진우도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위너 팬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잠시 우리 인서(팬)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입대 작별 인사를 했다.

   
▲ 사진=김진우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김진우는 "무엇보다 (군대)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위너)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위너의 컴백 앨범 발표 소식도 함께 전했다.

위너는 김진우가 입대한 다음인 4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매한다. 12곡의 수록곡 중 '뜸'(Hold)이 지난 26일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위너는 YG의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뽑힌 김진우,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로 구성됐다. 2014년 데뷔 후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밀리언즈'(MILLIONS)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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