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휴양지 푸켓 근처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관광객과 승무원 등 42명을 태운 쾌속정이 태국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 지난 19일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이 사고 후 태국 경찰은 구조 작업을 벌여 탑승자 대부분을 구조했지만 한국인 관광객 31살 고 모(31·남)씨와 28살 안 모(28·여)씨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관광객 가운데에 한국인은 4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돼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경찰은 폭우로 인해 시야 확보를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관광 하러 갔다가 무슨 일이야?”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꼭 돌아오시길 바래요”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정말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